(사진 = 본교 의료원 제공)
본교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소장=신철 교수·의과대 의학과)가 세계최초로 ‘코골이 방지 조끼(Smart Jacket)’를 개발했다. ‘코골이 방지 조끼’는 코골이 환자가 수면 시 조끼처럼 입고 자다 코를 골면 센서가 이를 감지, 에어챔버의 팽창으로 수면자의 자세를 변화시켜 코골이를 멈추게 하는 것이다. ‘코골이 방지 조끼’의 유효성 평가 결과 기기 착용 후 코골이 증상의 63.9%가 사라졌다.

토종 한국기술로 만들어진 ‘코골이 방지 조끼’는 이미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특허를 획득한 상태다.

신철 소장은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의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성과를 거둘 때”라며 “이번에 개발한 코골이 조끼를 토대로 향후 ‘욕창방지 옷’과 ‘숙면침대’ 등의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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