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야구부가 10회 연장까지 간 접전 끝에 성균관대에 2:3으로 패해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1차전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본교는 3회 초 유병조 선수의 2점 홈런으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뒤이은 4회 말 △김용호 △노진혁 △김정남 등 중간 타선의 활약으로 1점을 만회한 뒤 8회 말 다시 1점을 추가해 2:2로 9회를 마쳤다.

이어진 연장전에서 본교는 홍재호 선수가 2루타에 성공하며 기회를 맞이했지만 아쉽게 득점에 실패했고, 이어진 10회말 신정락 선수가 연이은 포볼로 두명의 주자를 출루시킨 뒤 이어 교체된 윤명준 선수가 성균관대 7번 타자 최병윤 선수에게 안타를 허용해 결국 2:3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