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난달 28일 체육국 홈페이지(http://cafe.daum.net/kudos1905)에서는 선착순으로 고대컵 참가팀을 받는 과정에서 혼선을 빚었다. 접수시간인 오후 5시 정각에 50여개 팀이 동시에 접수를 신청했고, 신청란에 초 단위까지는 나오지 않아 선착순을 가릴 수 없었다. 이에 작년 아마추어고연전 출전으로 고대컵 출전자격을 자동 부여받은 ‘FC드림’을 제외한 31개팀의 출전자리를 두고 다음날인 29일 재추첨했다. 안암총학 체육국 측은 “고대컵의 인기와 더불어 학내 모든 팀의 참가가 이뤄졌으면 하지만 녹지운동장 대관 사정상 32강만이 진행돼 아쉽다”며 “접수과정에 미숙함을 보인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현재(13일) 32강 경기는 모두 끝났고, 16강 경기가 진행 중이다. 안암총학 한민기 체육국장은 “현재 참가선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무리 없이 경기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