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와 삼성전자의 일반대학원 모바일솔루션학과 석·박사 학위과정 설치와 운영에 관한 협정식이 지난달 20일 열렸다.
모바일솔루션학과는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무선통신 등 휴대폰 관련 연구그룹으로 구성되며, 내년 3월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입학생은 1차적으로 삼성전자의 채용절차를 거친 뒤 본교 대학원에서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최대 5년간의 등록금전액과 생활비 일부가 지원된다. 이외에도 삼성전자의 연구인력들이 모바일솔루션학과의 겸임교수로 초빙돼 강의와 연구 지도를 하게 되며, 본교 참여교수들은 삼성전자의 위촉연구원으로 임명될 계획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은 “이공계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되는 시기에 고려대와 힘을 합치게 되어 기쁘다”며 “잠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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