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오프
센터라인 중앙에서 양 팀의 센터가 마주선 가운데 심판이 떨어뜨리는 퍽(아이스하키 공)을 스틱으로 다투면서 경기가 시작된다. 이를 페이스오프(face-off)라고 한다. 중앙 페이스오프는 각 피리어드가 시작될 때와 득점 후에 실시된다. 반칙 등으로 중단된 경기를 재개할 때도 페이스오프를 하는데 이 경우 경기장에 그려진 9개의 점 가운데 심판이 위치를 정해준다.

■ C와 A
선수 중 가슴에 알파벳 C나 A를 부착한 경우가 있다. C는 주장(Captain)이고 A는 부주장(Assistant Captain)이다. 이들은 심판 판정에 항의할 수 있다. 우리 팀 주장은 박준홍 선수, 부주장은 신상우 선수와 김혁 선수가 맡고 있다. 연세대는 최락훈 선수가 주장, 오광식 선수와 이돈구 선수가 부주장이다.

■ 페널티
아이스하키는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반칙에 대한 제재가 엄격하다. 선수들은 반칙의 경중에 따라 △2분 △5분 △10분 △잔여 시간동안 페널티 박스에 격리된다. 2분 퇴장을 마이너 페널티라고 하는데, 경기 중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팔꿈치 △무릎 △주먹 △스틱 등으로 상대방을 가격하거나, 손이나 스틱으로 상대방 진로를 방해할 때 마이너 페널티가 부과된다.

■ 주먹싸움
아이스하키 경기 도중 선수들이 주먹싸움을 하는 경우가 있다. 심판은 선수들이 격해진 감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주먹싸움을 허용한다. 하지만 싸움이 길어져 부상이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정도에 따라 페널티를 부과한다. 주먹싸움은 팬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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