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후보 임현묵, 부후보 이세라.

진짜학생회
정후보(임현묵-중국학부02)
부후보(이세라-경제학과06)

△등록금 인상 문제 반드시 해결
△대학 생활협동조합 유치
△총학생회 미디어팀 구성
△학과 발전특별위원회 자치기구 개설 
△2중 전공자를 위한 네트워크 개설
△총학생회 알리미 폰(세종 콜센터)
△매달 1회 정기토익 셔틀 버스 운행
△UPgrade 카페테리아&생일 축하 플랜카드 제작
△대표자와 함께 하는 점심식사

 

출마 계기
학교생활을 하면서 학생회 임원들보다 더욱 앞서가는 학우들의 생각을 배우게 됐다. 그때 배운 것들을 다른 학우분들께 전달하고 학생이 진정 주인이 되는 학생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지난 21대 세종총학을 평가 한다면
교육요구안, 4.18구국대장정, 5.18 광주 순례, 농활, 대학생한마당 등 역사적 의의를 갖는 진보적인 활동을 했다고 평가 한다. 또한 학생회 운영에서 독단을 부리지 않고 우리가 가진 대의체계에서 의견을 모으고 합의해 나가는 방향으로 진행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궐선거로 인한 제대로 된 시작점을 찾지 못했다는 것과 기구학생회와 체계적이고 직접적인 소통 구조가 부재했다는 점은 아쉽다.

등록금책정기구 분리에 대한 필요성과 등록금 문제에 대한 구체적 해결 방안은?
학교에서는 등록금 책정기구를 분리하면 ‘등록금이 더 오를 것이다’고만 말한다. 그렇지만 단 한 번도 정당한 근거를 내 놓지 못했다. 등록금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등록금 문제의 본질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학교와 비타협적으로 끝까지 맞서야 한다는 것이다. 선거가 보궐로 넘어가지만 않는다면 그 시작은 당선직후 등록금 관련 기자회견이 될 것이다. 이후, 연구모임 및 교육위원회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1, 2월에 등록금 인하에 대한 강한 의사를 학교 측에 피력 할 예정이다. 3, 4월에는 등록금 문제 해결을 위한 ‘동맹휴업’도 계획하고 있다. 전국의 모든 대학에서 학교 내외로 등록금 문제의 해결을 요구한다면 문제는 반드시 풀릴 것이다.

현재 복지문제 중 어떤 부분이 가장 미흡하며 이에 대한 개선책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복지부문을 개선하는데 학교와의 협상이나 의사전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므로 복지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핵심적인 열쇠라고 생각되는 생활협동조합을 실행할 예정이다. 교수, 직원, 학생들을 기반으로 투자를 받아 조합원을 구성한 후 싼값으로 물건을 사 들일 계획이다. 공동으로 질 좋은 물건을 구입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출자금(이익)이 모이면 처음 들인 돈에 대해 다시 출자금을 배당 할 것이다. 활성화 될 시점부터 학생회는 생협에서 손을 떼고 자체 조합원의 힘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암캠퍼스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환경에 대한 극복 방안은 무엇인가?
건립 당시부터 세종캠퍼스는 지원이 열악했기 때문에 비교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현재 학교는 많이 변화하고 있다. 석원경상관이 완공되어 학생들의 교육 공간이 확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또한 21대 세종총학에서 학교당국에 요구한 학과교수 충원에 있어 같은 맥락의 교수 충원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

총학생회의 사회참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며, 사회참여를 할 경우 어떤 사안에 중점을 둘 것인가?
학우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형식이라면 당연히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의사를 개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학우들의 요구와 이해를 통한다면 어떠한 참여나 지지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생 입장으로 사회를 구성하는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은 등록금 문제와 청년실업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학생회는 학우들의 의사를 반영해 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해야만 한다고 본다. 

차기 총학생회에서 준비하는 학내 여론 수렴 방식은 어떠한 것인가?
미디어 팀을 구성하여 학우들에게 좀 더 총학생회의 활동을 알리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대자보는 일방적인 단점이 있기 때문에 영상으로 만들어 보고하면 학우들과 소통하는데 조금 더 수월 할 것이다. 학내 여론은 오프라인 설문조사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능할 수 있게 하고 쉽게 생각나는 번호로 총학생회 알리미 폰을 준비해 학우들과 1:1문자, 직접적인 통화를 통해 개개인의 여론도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과학생회를 발전시켜 단과대학생회를 강화하고 나아가 총학생회의 뿌리를 단단하게 할 생각이다. 총학생회 회칙 중에 특별기구를 개설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이를 이용해 과발전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구성인원은 과 집행부 중에 1인을 선택, 위원장은 중앙운영위원회 인원 중 1인을 택해 운영할 방침이다.

부실한 자취환경에 대한 향후 지원책이 있다면?
학교에서는 보딩캠퍼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숙사가 신축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부분의 학우들은 기숙사를 이용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자취환경 안내 프로그램이 열악한 상황이기 때문에 개발 준비 중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우들 간의 자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경쟁을 통한 자취방의 발전을 도모하겠다. 더불어 생활협동조합이 생기면 학우들의 생활용품 이나 식료품 구매에 있어 좀 더 저렴하고 유리한 소비 환경을 조성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과대별로 당선된 선본이 모두 다른 경우, 진짜학생회 공동 공약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학우들을 위한 공약이라면 타 선본의 의견이라도 개의치 않고 수렴해 이행 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의 공동 공약도 이해와 합의를 도출해 그대로 추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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