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계약형 지식정보보안 석사과정 지원 프로그램’ MOU 체결식이 지난달 26일(목)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2013년까지 지식정보보안 분야의 석사급 인력 300명 양성을 목표로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황중연)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국민은행 △롯데정보통신 △BC카드 △안철수연구소 등이며, 참여 기업은 커리큘럼 및 강사진 구성 등 지원대상교의 교육과정 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MOU가 체결됨에 따라 정부는 금융보안과 홈네트워크보안 두 분야에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론 금융보안 분야에 본교(10명)와 아주대(15명), 홈네트워크보안 분야에 동국대(10명)와 아주대(15명) 등 총 3개 대학 4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 중 본교는 1억8천만원을 지원받으며, 해당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교육 수료 후 석사학위 취득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본교 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은 현재 금융보안전공을 신설해 2009년 전기 신입생 모집을 완료한 상태다.
이날 체결식엔 △본교 이동훈(정보경영공학전문대학원)교수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 조석 실장 △지식경제부 정보전자산업과 이승우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우 과장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획?교육해 산업현장에 적합한 인재를 길러낸다는 데 사업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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