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체교 86) 감독이 2009 베오그라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지난해부터 우리학교 축구부를 맡고 있는 김상훈 감독은 부임 첫해 전국대학축구대회를 우승하며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소집명단에 이재민(체교 06), 박진수(체교 06), 이용(체교 07) 등 3명의 우리학교 선수가 승선하며 김상훈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재민(체교 06) 선수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 뽑히게 돼서 기쁘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오겠다.”고 대표팀 승선 소감을 밝혔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은 6월1일 파주NFC에 소집되어 합숙훈련을 시작한다. 또, 6월 2일과 5일에는 홍명보(체교 87)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과 두 차레 연습경기를 치른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170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원국에서 모두 1만 여명이 참가하는 전 세계 아마추어 대학선수들의 스포츠 축제다. 1923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학생경기대회를 기원으로 195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부터 유니버시아드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또는 대회가 열리는 해 이전 2년 이내 대학졸업자다. 또, 대회가 열리는 해 1월 1일에 만 17세 이상, 28세 미만인 선수여야 한다. 2009 하계 유니버시아드는 오는 7월 1일부터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25회 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2015년에는 우리나라 광주에서 하계대회가 열린다.

날짜(현지 시간)

어웨이

6월 30일(오후 5시 30분)

이탈리아

대한민국

7월 2일(오전 10시 30분)

대한민국

우루과이

7월 4일(오전 10시 30분)

아일랜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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