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농구부가 지난 23일부터 팀훈련을 재개했다.

우리학교 농구부는 이공대 체육관에서 23일 오전 및 오후 훈련을 정상적으로 재개했다. 농구부 임시 해산 한 달 만이고 이충희-강병수 지도체제를 맞은 지 하루 만이다. 이충희 감독은 이미 22일 인터뷰에서 팀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고, 7월 종별선수권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하루빨리 훈련을 속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훈련에는 재활 중인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 약 13명의 선수들이 합류했고, 이충희 감독과 강병수 코치가 직접 지도하는 모습이었다. 이 감독은 특히 지난 방송촬영 중 발목을 다쳤음에도 깁스를 한 채 앉았다 섰다를 반복하며 선수들을 지도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편 이날 훈련을 지시한 이충희 감독은 "한 달 만의 훈련이기 때문에 선수들 몸이 덜 만들어졌지만, 다음주부터는 더 강한 체력을 요구한는 훈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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