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럭비 초보자를 위한 Tip

최창순 기자l승인20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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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의 신호와 함께 킥오프로 경기가 시작된다. 공이 멀리 날아가자 선수들이 달리기 시작한다.

럭비의 한 팀은 15명이며 전·후반 각각 40분씩 경기가 진행된다. 선수들은 오프사이드(Offside, 축구의 그것과 비슷하다) 위치가 아닌 한 자유롭게 공을 잡고, 차고, 패스할 수 있다. 이를 ‘오픈 플레이’ 상태라고 한다. 단, 앞을 향한 패스는 허용하지 않는다.

양 팀의 백스(Backs)들이 탐색전을 벌이고 있다. 서로 공을 멀리 차내다가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다. 선수들이 몰려들고 경기를 다시 시작할 채비를 한다. 한 선수가 공을 던지자 양 팀 선수들이 다른 선수를 높이 들어 공을 잡는다.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간 상황을 ‘터치(Touch)’라고 부른다. 이땐 라인아웃(Line-out)으로 경기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 라인아웃 상황에선 양 팀 선수가 평행하게 늘어서고, 그 사이로 공을 던지게 된다.

라인아웃으로 경기를 재개했지만 양 팀 선수들의 힘이 대등해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심판이 스크럼(Scrum)을 선언하고 포워드 선수들은 3명-4명-1명의 대형으로 스크럼을 형성한다. 팀의 스크럼 하프(Scrum Half)가 스크럼에 공을 투입하자 경기가 다시 시작된다.


스크럼은 일반적인 반칙 이후 경기를 다시 시작하는 방법이다. 양 팀 포워드 8명이 진영을 짜고 서로 미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스크럼 하프가 두 스크럼으로 인해 만들어진 ‘터널’에 공을 던져 넣으면 스크럼 제 1열의 후커(Hooker)가 발뒤꿈치로 공을 차 뒤로 보낸다. 그 공을 잡은 스크럼 하프의 패스로 경기가 다시 시작된다.

공을 잡은 본교 백스(Backs)가 달려가기 시작한다. 본교 선수가 연세대 선수의 태클에 당해 넘어졌다. 공은 바닥에 있지만 선수들이 달려와 힘을 겨루며 공을 차지하려 한다. 서로 뒤엉켜 미는 동안 본교 선수들이 공을 차지해 패스한다.


위와 같은 상황을 ‘럭(Ruck)’이라고 부르며 오픈 플레이는 종료되고 힘겨루기가 시작된다. 한 팀이 공을 차지하게 되면 다시 오픈 플레이 상태로 돌아간다. 한편, 공을 잡고 있는 선수를 양 쪽에서 밀어 전진시키거나 막으려 하는 상황을 ‘몰(Maul)’이라 부른다. 기차놀이를 상상하면 쉽다. 양 쪽에서 기차가 서로 밀고 밀리는 것이다.

럭 상황이 끝나자 본교 선수들이 옆으로 패스를 거듭하며 연세대 골라인을 넘어섰다. 그리곤 땅에 공을 댔다. 트라이! 이어 주어진 킥을 성공해 모두 7점을 얻었다.


럭비의 득점방식엔 △트라이(Try) △컨버전 킥(Conversion Kick) △페널티 킥(Penalty Kick) △드롭 킥(Drop Kick)이 있다. 트라이는 상대 골라인 너머(인골지역)에 공을 가져가 댔을 때 성립하며, 5점과 함께 컨버전 킥의 기회가 주어진다. 컨버전 킥은 트라이를 한 지점에서 골라인에 수직한 가상의 선 어디서나 시도할 수 있으며, 성공하면 2점이 추가로 주어진다. 페널티 킥은 반칙으로 인해 주어지는 킥으로, 반칙 지점에서 시도하며 성공하면 3점을 얻을 수 있다. 드롭 킥은 오픈 플레이 상황 중 언제라도 시도할 수 있으며 성공시 3점이 추가된다.최창순 기자  soon@kunew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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