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기다리고 기다린 1년만의 대결

장민석 기자l승인2009.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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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반기에 본교 농구부의 활약은 눈부셨다. 우리 농구부는 지난해 6월 열린 제45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1차대회 결승에서 강호 경희대를 20점차로 누르며 우승했고, 지난해 7월 열린 제6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개 대회 출전, 2개 대회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였다. 경기 내용 면에서도 ‘고려대다운 스타일을 되찾았다’는 호평을 들었다. 적극적이고 과감한 플레이가 돋보였다는 말이다. 본교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지난해 정기 고연전에서도 승리했다.

하지만 지난해 정기전 이후부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45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2차대회에서의 2승 5패라는 성적과 11·12월 열린 2008 농구대잔치에서 약체 팀에 고전하는 모습은 임정명 호에 ‘용두사미’라는 비판을 붙게 했다. 

농구부의 이런 하락세는 지난 7월 열린 제64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명지대를 10점차로 꺾고 우승하면서 반전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김태홍(사범대 체교07) 선수는 “이번 대회우승은 팀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 팀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는 본교가 참여하지 못한 제46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1차대회에서 경희대에 이어 준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연세대는 성균관대와 명지대를 각각 35점, 48점 차로 크게 이기며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고연전 이후 본교와 연세대가 서로 직접 맞붙은 적이 없어 이번 승부를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이 경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한다. 서울삼성썬더즈 서동철 코치는 “정기전은 단기전이고 관중이 많아 선수들이 쉽게 긴장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선수구성이 좋은 고려대, 연습량이 많은 연세대 그 어느 쪽도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민석 기자  moon@kunew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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