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란사람)은 “1백주년 기념관 건설 사고 현장 지나가던 사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갑자기 우르릉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것이 쓰러지는 느낌이 들었다. 사람들 속에서 뛰다 돌아보니 크레인이 고질라가 밟은 것처럼 휘어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만약 학생들 쪽으로 넘어졌으면 어떡했나’하는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했다”고 목격소감을 말했다.
(놀랜가슴) 역시 “학교에서 소방차와 구급차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크레인은 역가락 같이 휘어있고 다친 사람을 생각하며 고사라고 지내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all4you)를 비롯한 몇몇 자게인들은 “고대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건물을 짓는 현장에서 사고가 난 것이 기분 나쁘다”며 “S건설 각성하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많은 자게인들은 사고현장에서 다친 인부 3명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