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협회장 이종걸)가 주최하는 2009 농구대잔치가 17일(목)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막한다. 대한농구협회는 2일 총 12개의 1부대학팀을 2개조로 나눈 대진표를 발표했다.

협회가 발표한 대진표에서 우리학교는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 등 대학 3강과 상무를 피해 행운의 조편성을 배정받게 됐다. 지난달 열린 2차연맹전에서 연세대와 중앙대와 한 조를 이룬 것과 비교해 볼 때 운이 따른 조편성이라 볼 수 있다.

한편 우리학교가 속한 A조에는 명지대와 건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조선대가 함께 편성돼 조 4위까지 진출하는 준준결승에 무난히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학교는 18일 조선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명지대전까지 총 5번의 예선전을 치룬다.

올시즌 대학농구 마지막 대회인 농구대잔치는 17일 개막해 28일(월)까지 약 11일에 걸친 결전에 돌입하게 되고, 결승은 28일 3시에 펼쳐진다.

사진 엄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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