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1학기의 새 코너인 ‘난 니가 부러워’는 학생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주제가 무엇이든 부러운 선배,동기,후배들을 제보하면 고대신문이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 형식이다.

 


‘난니부’ 첫 의뢰인은 국제어문학부 새내기다. 그는 반 동기인 조소라 (문과대 국제어문 10)씨가 술자리에서 오래 살아남는 비결을 취재해 달라고 의뢰했다.  

새터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많은 선배·동기들과 친해진 새내기 조소라 씨를 만났다. 평소 주량이 1병 정도인 조소라 씨는 남들보다 술을 잘 마셔서 오래 버틴 것은 아니었다. 마음 약한 선배의 옆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그녀의 비법이다. “착한 선배들에게 ‘조금만 따라주세요~’ 라고 애교를 부리면 정말 조금만 따라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씩 나눠 마셨더니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어요. 물론 술을 강요하는 선배들은 눈치껏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했죠” 

또 그녀는 선배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최대한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더니 끝까지 새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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