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형(체육교육과 84학번)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농구부가 3일 용인에서 열린 2010 대학농구 MBC배 준결승전에서 경희대에 져 탈락했다. 정창영(사범대 체교07, PG)과 유성호(사범대 체교07, PF)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이지원(22득점, 5리바운드)과 김종규(11득점, 19리바운드)가 맹활약한 경희대에 48-64로 패해 결승행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우리 팀은 선수 부상으로 6명이 4경기를 뛰어야 했다. 체력의 한계에 부딪힌 선수들은 공수 리바운드와 외곽포로 경기를 장악한 경희대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농구부는 24일 오후 5시 화정체육관에서 연세대와 홈앤어웨이리그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3일 MBC배 준결승전 스코어보드

 

1Q

2Q

3Q

4Q

총합

고려대

12

11

8

17

48

경희대

21

17

15

11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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