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2 12:02 (목)
후배들 인정받아 뿌듯
후배들 인정받아 뿌듯
  • 김민욱 기자
  • 승인 2002.07.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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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문과대 사회78) 코치 인터뷰

4강 진출을 달성하고 난 뒤 느낌은?
 
 - 목표 이상을 달성했기 때문에 감격과 보람은 말 할 것도 없다. 국민들의 호응이 이렇게 클 줄은 몰랐다. 4강 진출하고 난 뒤 감격과 보람과 고마움이 뒤섞인 최고의 감정을 느꼈다.
 
국가대표팀에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담당했나?
 
 - 선수 시절에도 수비였기 때문에 수비 코치를 주로 맡았다. 수비 코치말고도 팀에서 악역을 많이 담당했다.(웃음) 팀 전체의 분위기를 위해서 선수들에게 싫은 소리를 많이 했다. 팀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 선수들도 본심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 알 것이다.
 
대학시절 생활은 어떠했나? 아무래도 고연전이 큰 관심이었을 텐데….
 
 - 개인적으로 대학시절에 안 좋은 일이 많아서 힘들게 보냈다. 고연전 역시 1978년 밖에 참가하지 못했다. 당시 정국이 불안해서 고연전이 자주 열리지 못했다. 1978년에 정기전 때, 1학년임에도 주전으로 경기를 뛰었는데 그 경기가 대학교 때 뛴 경기 중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의 계획은?
 
 - 12년 간의 코치생활을 되돌아 봐야 할 시기인 것 같다. 8월 중순 중에 유럽으로 가, 독일 분데스리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등에서 연수를 받을 계획이다.
 
후배들 4명이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고 2명이 훈련멤버였다. 후배들을 보며 어떠한 생각이 들었나?
 
 - 명보, 성용이, 천수, 두리는 물론이고 훈련멤버였던 효진이와 성국이도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어디까지나 팀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모교 후배들의 활약에 별 내색은 안했지만 외국인 감독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정말 뿌듯하고 기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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