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령(보과대 보건행정 08) 씨는 아프리카의 보건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는 게 꿈이다. 그녀는 1학년 땐 케냐, 2학년 땐 프랑스로 해외봉사를 다녀왔다. 올해는 베트남으로 봉사를 갈 예정이다. “1학년 때 대한봉사협의회를 통해 케냐를 다녀온 이후 봉사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그 후 해외봉사 기회가 생길 때마다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박금령 씨의 꿈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저개발 국가에 체계적인 보건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우리는 아프면 병원에 가고,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보건복지정책이 없는 아프리카 오지의 아이들은 단순한 질병도 치료 받지 못해 죽는 경우가 많아요. 의료시스템을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박금령 씨는 내년에 케냐로 1년간 장기 봉사활동을 갈 예정이다. 봉사에 앞서 그녀는 케냐, 우간다, 탄자니아 지역에서 쓰는 스와힐리어를 배웠다. 그 지역 사람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스와힐리어를 배웠다는 그녀에게서 참봉사의 마음과 열정이 엿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