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3 포메이션(전형)을 기본으로 운용하던 축구부는 이번 정기전에서 4-2-3-1 전형으로 전술적 변화를 줘 연세대를 상대할 예정이다. 4-2-3-1 전형은 공격과 수비에 균형을 맞추는 안정적인 전형으로 올해 들어 본교가 주로쓰는 포메이션이다.

지난 학기부터 U리그와 전국대회에 함께 출전하며 수비라인과 호흡을 맞춰온 노동건(사범대 체교10·GK)과 이용(사범대 체교07·DF)을 중심으로 본교는 안정적인 포백라인을 완성했다. 또한 미드필더를 넓게 포진시켜 활발한 측면 공격 가담을 노릴 계획이다. 공격은 U리그와 대학축구대회에서 각각 9골과 4골을 기록한 박정훈(사범대 체교07·FW)과 작년 정기전에 골을 넣은 유준수(사범대 체교07·FW)가 주축을 이뤄 경기에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