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본교 양승호(사회 79) 야구부 감독이 롯데 자이언츠(롯데) 감독으로 신임됐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2013년까지 롯데의 사령탑을 맡게 됐으며 계약금 2억원과 연봉 2억원에 협상을 마쳤다.

양 감독은 김경문(두산 ·경영 78), 박종훈(엘지 ·경영 78), 선동렬(삼성 ·경영 81)에 이어 4번째로 고대출신  현재 프로팀 감독에 이름을 올렸다. 양 감독은 2007년부터 본교 야구부 감독을 맡아 68승 1무 33패의 성적을 거두며 대통령기 대회 우승 등을 이끌었다.

한편, 양 감독이 본교 야구부 감독 자리를 사직함에 따라 차기 감독자리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