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세대는 있는데…’
 
「대사협」, 「PAS」등의 해외 봉사기관에서는 각 대학에서 추천 받은 학생들 중에서 봉사자를 선출하고 있다. 선출된 봉사자는 경우 경비는 개인, 대학, 정부, 해외봉사 기관에서 각각 일정한 액수를 부담하도록 돼있다. 이때 대학의 경비 지원여부는 봉사기관이 봉사자 선출시, 적잖은 영향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결국 대학에서 지원을 하지 않으면, 개인은 아예 기회를 박탈당하는 것이나 다름없게 될 수도 있다. 지난 11일(목) 취재가 끝날 무렵, 해외 봉사기관 담당자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경희대생 다 있는데 고대생만 없다”며 농담 반 진담 반 말을 건넸다. 학교의 지원이 없어 가고 싶어도 못 가는 현실, 혹시 그 당사자는 이런 이유를 알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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