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전공학부 학생회(회장=강훈구)는 △자치공간 확보 △오고싶은 학생회실 만들기 △연계전공 확충 △학부 홍보활동 △체육대회 및 축제, 강연회 활성화 △이중교우회 및 외부장학금 유치 △소통강화와 학부학생회대표자회의 활성화를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학생들은 학생회 공약 이행정도에 3.55점을 줬다.

학생들은 ‘체육대회 및 축제, 강연회 활성화(85%)’ 공약을 높이 평가를 했다. 지난 1년간 자전학부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1학기 ‘어울림제’에는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 씨, 변호사 금태섭 씨가, 법과대 학생회와 공동 주체한 2학기 ‘호법제’에는 전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 연세대 마광수 교수,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연사로 참여해 자전학부생 뿐 아니라 본교생 전체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부분에서의 성과는 있었지만 학생들은 ‘연계전공 확충(35%)’을 부족한 항목으로 꼽았다. 학생회는 김영수 학부장과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자전학부에서 실시하는 연계전공인 ‘공공거버넌스와 리더십’에서 개설되지 않는 일부 과목을 개설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강훈구 회장은 “1년을 돌아보니 더 잘 하지 못한 것 같아 후회가 남지만 학생회가 준비한 행사에 학우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보람찼다”고 말했다. 또, 강 회장은 “사람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는 학생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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