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정표 구민기 기자(news@kunews.ac.kr)
 미화노동자의 파업이 진행된 지난 8일(화), 학교는 말 그대로 ‘쓰레기천지’였다. 각 건물의 쓰레기통은 가득 차 쓰레기통 옆 공간에까지 쓰레기가 넘쳐흘렀다. 길거리에는 쓰레기와 낙엽이 바람에 날렸고 화장실에는 각 칸마다 휴지가 가득 쌓여 들어가기가 꺼려졌다. 파업 전날 미화노동자들은 혹시나 하는 염려에 화장실마다 휴지를 가득 비치했지만 미리 준비한 화장지도 다 떨어진 곳이 많았다. 고작 하루였지만 미화노동자들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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