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전국대학노동조합 고려대 지부장 및 사무국장 선거가 진행 중이다. 본교 직원노동조합(직노)는 지난달 21일(목)에 이번 선거를 공고했으며, 투표는 세종캠퍼스 19일(목), 안암캠퍼스는 20일(금)에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러닝메이트제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총 두 팀이 선거후보로 나섰다. 지부장 후보로는 박종성 직노 사무국장과 조태영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 학사지원팀 주임이 입후보 했다. 박 후보는 △재미있는 노동조합 건설 △차별없는 일터 건설 △보람있는 삶의 터전 건설을, 조 후보는 △행정주체성 강화 △직원복지 향상 △노조운영의 민주적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무국장 후보에는 강덕일 정보전산처 전산운영부 직원과 구자국 총무처 재무부 주임이 각각 박 후보와 조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등록했다. 

 개표는 오는 20일(금) 오후 6시에 시작해 이르면 당일 당선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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