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구민지 기자
김경중(사범대 체교10, FW)
김경중은 빠른 발로 상대방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어 수비라인을 뒤흔드는 능력이 뛰어나다. 콜롬비아에서 열린 ‘2011 FIFA U-20 남자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 초 우승한 ‘제47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도 준결승 한양대전에서 두 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U리그에서도 4골을 기록 중이다.

 

박희성(사범대 체교09, FW)
박희성은 올림픽대표팀 출신으로 큰 키와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상대수비수를 등지는 포스트플레이가 주특기다. 또한 헤딩에도 능해 온 몸으로 득점을 기록하는 전천후 공격수다. 올시즌 초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학기 말부터 서서히 득점포를 가동, 8골로 현재 U리그 득점 순위 1위에 올라있다.

박형진(사범대 체교09, DF)
박형진은 정교한 크로스와 프리킥이 장점이다. 각급 대표팀을 거쳐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그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표팀으로 선발돼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해 건국대와의 U리그 경기에선 그의 진가가 한껏 돋보였다. 후반 4분 프리킥이 골대를 맞혔고 25분 뒤 비슷한 위치에서 얻은 프리킥으로 득점을 기록해 4대 3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백성동(연세대10, MF)
백성동은 윙어와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U20월드컵에 참가해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팀을 16강으로 견인하기도 했다. 경기가 안 풀릴 때에도 순간스피드와 드리블 돌파가 뛰어나 혼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해결사적 기질도 갖추고 있다. 패스에도 능해 한 번의 패스로 밀집 수비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송수영(연세대10, FM)
송수영은 연세대 공격의 핵이다. 175cm로 장신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공간을 잘 파고들며 정교한 슈팅이 장점이다. 특히 문전에서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 패스에도 능해 한 번의 패스로 밀집 수비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현재 U리그 14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 중이다.

김신철(연세대09, MF)
김신철은 고교시절부터 촉망받는 유망주로 포르투갈 ‘SC브라가’로 유학을 다녀오기도 했다. 측면에서 스피드를 살린 기동력 있는 돌파와 강력한 왼발 슈팅이 주특기다. 적극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최근 아버지 김봉철 인천유나이티드 코치의 조언 덕에 자신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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