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후 늦게면 민주광장일대는 풍물패의 연습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건설현장 만큼의 소음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홍보관과 정경대에 교수연구실의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들 그리고 오후 늦게 수업이 이루어지는 정경대의 특수대학원을 포함한 대학원수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피해는 막대하다.

풍물패 연습으로 인한 학내 갈들은 수년간 계속되어 왔으며, 불미스러운 사건들도 일어난적이 있다. 그러나 학교측이나 풍물패 측은 어떠한 개선의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 교내에 우후죽순 난립해 있는 풍물패 측은 자신들의 동아리활동 권리를 내세워, 풍물 연습에 대한 정당성을 주장하지만, 그들로 인한 대다수학생들의 수업권 침해와 교수님들의 연구권 침해는 어떻게 할 것인가!
물론 풍물패의 연습에 대한 권리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속해 있는 곳이 학문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이므로 학생들의 수업권과 교수님들의 연구권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따라서 풍물패 연습은 지금은 비어있는 국제관 주차장이나 녹지 캠퍼스 운동장 등 타인에게 피해를 미치지 않는 곳에서 하도록 학교가 강력히 규제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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