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네 공연을 보고 싶지만 어디서, 어떤 공연을 하는지 먼저 알아야 한다.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진행될 예정인 공연을 소개한다.

예술의전당에서는 매월 3째 주, 대학생을 위해 토요일 오전 11시에 <토요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국가별 작곡가와 작품을 정해 탐구하며 클래식을 잘 모르는 관객을 위해 해설도 곁들인다. 예술의전당 홍보팀 고명진 씨는 “양질의 토요 콘서트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의전당페스티벌오케스트라(SFO)도 특별히 구성했다”며 “더 많은 대학생들이 콘서트를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아트센터에서 매월 3째 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도 주목할 만 하다. 크로스오버 가수 카이가 진행하는 이 공연은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 달리 오케스트라 공연이 주를 이룬다. 1000석 규모의 콘서트홀 평균 객석 점유율은 80%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성남아트센터는 이외에도 11월과 12월 2달간 뮤지컬 <삼총사>를 마티네 공연으로 기획하고 있다. 뮤지컬계에서 휴일로 통하는 월요일 공연을 신설하고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 공연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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