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본교 단체들은 △여중생 투쟁 관련 반미운동 △8·15 민족통일대회와 관련한 통일활동 △8·8 재보궐선거로 대표되는 정치관련 활동 △마이너리티를 위한 활동 등에 참여했다.

반미운동에는 법과대, 경영대, 생환대, 정경대, 이과대, 공과대, 사범대, 다함께·민주노동당 고려대학교 학생위원회(이하 다함께)가 참여해 반미적 여론형성, 미국의 사과 등의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미8군 영내 진입을 시도하다가 지난 7월 30일 용산경찰서로 연행됐던 조미현(공과대 산업00)씨와 박주은(사범대 국교01)씨는 지난달 1일 석방됐고, 미군 전차행렬을 가로막아 파주경찰서로 연행됐던 강민경(문과대 02)씨, 김기열(문과대 인문01)씨, 박상윤(사범대 국교02)씨는 지난달 9일 석방됐으나 한총련 대의원으로 수배 중이던 34대 총학생회장 김지은(법과대 법학과96)씨는 현재 서울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또한 용산 미군기지 시위로 연행된 김성훈(정경대 신방99)씨는 지난달 15일 석방됐으나 함께 참여했던 엄상연(정경대 정경00)씨는 현재 영등포구치소에 수감중이다.
 
통일활동에는 경영대, 생환대, 정경대, 이과대, 공과대, 사범대 인문대가 참여했고, 정치관련 활동에는 경영대, 생환대, 사범대, 다함께가 참여했다.

마이너리티를 위한 활동으로는 철대위 투쟁, 천안 노동자 파업현장 연대투쟁, 청년학생연대한마당이 있었고, 각각 정경대, 인문대, 문과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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