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신문 Q&A 고대신문 기자가 직접 답해드립니다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내가 고대신문을 왜 해야 할까?’ 고민 하는 당신을 위해 고대신문 기자가 나섰다. 고대신문에 대한 질문을 선정하고 그것에 가장 적절한 답을 해줄 수 있는 기자에게 답변을 들었다. 고대신문에 지원할 마음이 확고해졌다면 홍보관 2층 고대신문 편집실의 문을 두드리길 바란다.

Q. 수습기자 모집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김민형 취재부장
21일 오후 6시까지 수습기자 지원서를 받습니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안암 편집실(홍보관 2층)에서 논술시험과 면접시험을 진행합니다. 시험을 통과한 15명 내외가 인턴기자로 선발돼 2주간의 트레이닝 후 수습기자가 됩니다. 시험이라는 말에 긴장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열정’만을 평가합니다.

Q. 고대신문 기자를 하려면 글을 잘 써야 하나요
A. 강홍순 학술부 정기자
기자가 갖춰야 할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독자를 생각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술부를 예로 들면 학술대회를 소개하는 기사를 쓸 때 내용을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 더 좋은 기사 나옵니다. 글을 잘 못 쓴다는 이유로 기자 활동을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Q. 고대신문을 하면 신문사 취직에 도움이 될까요
A. 김연정(국어교육과 03) 동인 (연합뉴스 사회부 기자)
학보사 기자든 언론사의 기자든 모두 ‘기자’입니다. 세상일에 호기심을 가지고 어떤 사안을 취사선택해서 취재하고 치우침 없이 독자들에게 잘 정리해서 전달해야 하는 ‘일의 성격’과 ‘주어진 사명’이 같으니까요. 학보사 기자는 이력서에서도 분명 눈여겨볼만한 경력이고 입사 후 적응이 더 쉬울 것입니다.

Q. 신문사 활동을 할 시간에 다른 스펙 쌓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A. 장용민 편집국장
단순히 스펙을 위한 스펙으로 고대신문을 선택할 생각이면 입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대신문은 스펙보다 ‘스토리’를 만들어주는 곳입니다. 매주 자신의 생각이 담긴 기사를 기획하고 작성합니다. 또한 매주 다른 기자들과 회의하며 토론합니다. 이 과정 속에서 배우는 것이 지금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토익 만점보다 많다고 확신합니다.

Q. 기자가 꿈이 아닌데 고대신문에 들어가도 될까요
A. 조은경(국어국문학과 03) 동인 (NHN P게임본부 기획자)
고대신문은 이력서상 한 줄의 스펙, 한 장의 경력증명서로는 다 담을 수 없는 최고의 공간입니다. 저에게 고대신문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조직생활에서의 개인의 역할을 익힌 곳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대학 시절 쉽게 얻는 것이 아니기에 졸업 후 어떤 직업을 택하든 고대신문 생활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고대신문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A. 정진구 취재부 기자
“그때그때 달라요”가 정답이에요. 여느 과, 동아리와 비교해서 뒤지지 않을 정도로 가깝고 화합이 잘 됩니다. 특히 동기들과는 가족 같은 소중한 존재가 되요. 하지만 회의를 할 때나 서로의 기사를 평가할 때는 어느 순간보다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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