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서창 캠퍼스 실내 체육관에서 고려대학교 농구회(이하 고농회) 주최 제 17회 서호배(서창호랑이배) 쟁탈 대학초청농구대회가 열렸다.

서호배 농구대회는 고농회에서 지난 87년 동아리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만든 대회로서 대전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서호배 농구대회에는 본교를 비롯해서 △교원대 △충북대 △충청대 △서원대 △교원대 △한밭대 △홍익대 △건국대 △청주대 등 15개의 대학팀과  2개의 연합팀이 참가했다.

본교에서는 고농회A, 고농회B, SFA(자연과학대 사회체육학과)가 출전했다.

17회정도 되는 전통있는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관중이 많이 없어 경기장이 한산했다.

첫 날 고농회A가 96팀(연합팀)과 대결해 28대 34로 석패했다. 첫 경기를 치룬 고농회A팀 감독 김현태(자과대 식품생명98)씨는 “첫 경기였는데 아쉽게 졌다”며 “남은 경기를 최선을 다해 8강에 진출하겠다”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순위권에 든 팀에게는 트로피를 상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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