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에서는‘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 도중 일어난 반북 시위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유감 표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를 주제로 지난달 28일 본교생 2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넘는 55.7%가‘거시적인 남북 화해 분위기를 위해 잘 한 것이다’고 답했다. 그러나‘상황은 이해되지만 굳이 유감 표현은 할 필요는 없었다’는 의견도 21.9%로 나타났다. 한편‘당장의 북한 참가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와‘북한에 대한 굴욕적 태도였다’는 각각 8.0%와 4.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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