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터넷 신문을 만난다”

사이트 재구축을 통해 △뉴스레터 메일링 서비스 △독자 리포터제 △온라인만의 고유 콘텐츠 구성 △기사 속보 등을 골자로 하는 본사의 개선된 인터넷 홈페이지가 가 공식적으로 오늘(월)문을 열었다. 사이트 주소는 기존의http:// kunews.korea.ac.kr에서 http://www.kunews.ac.kr로 변경된다.

인터넷고대신문 개편에서 가장 역점을 둔 변화는 일방적인 뉴스 전달 신문에서 인터넷의 특성을 살린 쌍방향의 독자 참여형 인터넷 신문 체제로의 전환이다. 또한 오프라인 종이신문 발행을 위주로 하는 신문발행 체계에서 뉴스레터를 통한 온라인 신문 발행체계를 도입했다. 또한, 속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신문에 부합한 새로운 속보제가 실시된다. 그동안 본사의 온라인 신문은 오프라인 신문의 주간 발행의 일정에 맞춰 한 주의 기사가 한꺼번에 올라가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본사 내 편집진체제의 개편으로 학내외 사건의 신속한 기사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에서 채택된 독자리포터제는 독자가 직접 <기사쓰기>를 통해 자유롭게 올리는 것으로 채택된 기사에는 포인트를 적립해 원고료도 지급한다.  〈고대신문 뉴스레터>는 본지가 발행되는 매주 월요일에 종이 신문에 미처 싣지 못한 다양한 기사와 정보들이 덧붙여져 메일로 발송된다. 네티즌 독자는 이제 메일확인과 동시에 새롭게 달라진 인터넷 인터넷고대신문을 만나볼 수 있다. 뉴스레터 신청은 회원가입 후 뉴스레터 신청에 동의하면 된다.

뉴스 검색기능도 훨씬 강화됐다. 다양한 검색기능을 이용해 지난 기사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본교 방송매체인 KTN과 제휴해 동영상 뉴스코너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신문의 기사내용 외에는 다양한 정보를 담지 못했던 기존 인터넷 신문을 보완해  깊이 있는 뉴스 전달은 물론 본교생에게 유용한 생활정보와 독자가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모은 웹진 페이지를 인터넷신문에 부가했다. 인터넷고대신문이 만드는 웹진인 <Theme-Zine>으로 본교생이 특히 궁금해하는 학사 정보를 제공하는 〈학사정보〉, 학교주변의 생활문화시설을 소개하는 〈참살이길〉로 꾸며진다. 특히 〈학사정보〉는 본교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다. 그리고 교수, 직원, 학생들의 각종 동아리를 찾아 소개하는 <클럽>, 일과 생활에 대해 얘기를 나눠 보는 <일과  꿈〉이라는 코너도 있다. 그리고 자신의 가장 아끼는 책과 책을 둘러싼 이야기를 나누는 〈나의 그 책〉, 누군가에게 뛰우는 편지글인 〈좋은 사람〉등도 신설돼 많은 독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게시판의 모인 공간인 <Square〉는 자유게시판과 각종 정치적 사회적 주장을 펴고 알리는  〈대자보〉, 그리고 독자들의 사진갤러리인 <사진이야기> 코너가 자리잡고 있다. 또한, <생활정보>에서는 학교인근의 다양한 생활정보와 상업적인 정보들을 올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그 외 <정보달력>과 <고대전광판>을 통해 독자들이 직접 각종 행사, 세미나, 집회 일정들을 알릴 수 있다.

인터넷 고대신문은 앞으로 인터넷 사이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타 대학신문과의 기사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2학기말까지 각종 학내외 생활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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