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을 인큐베이팅 하다
젊음을 인큐베이팅 하다
  • 고나현, 정진구 기자
  • 승인 2012.09.2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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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 인큐베이팅 센터에서 만난 고대생
본교 기술지주회사는 2008년도부터 매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3월부터 안암학사 프론티어관에 132m²를 새로 인큐베이팅 센터로 배정해 초기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을 시도하는 학생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인큐베이팅 센터는 창고식 벤쳐센터를 벤치마킹한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 기술지주회사 이상훈 팀장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창고식 벤쳐센터를 벤치마킹했다”며 “열린 공간의 목적인 입주 팀끼리의 활발한 교류도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지주회사는 인큐베이팅 입주 팀 일부를 별도의 ‘투자심의위원회’를 거쳐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화 할 예정이다. 자회사가 된 팀에는 기술지주회사의 투자와 회계, 마케팅, 기획 등 분야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이 팀장은 “기술지주회사의 지원을 적극 이용해 창업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큐베이팅 센터에 입주한 학생들은 취업난, 청년 실업을 독창적인 아이디어 창업을 통해 해쳐나가고 있다. ‘KU 인큐베이팅 센터’에 입주한 다섯 팀을 만나 그들의 창업 아이템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KU 응용과학
‘KU 응용과학’은 하지정맥순환 타이즈라는 생소한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다. 기존의 운동선수용 압박보호대는 장시간 착용할 경우 과도한 압박으로 혈액순환장애를 야기한다는 점을 개선했다. 근육이 크게 움직이는 부분에 비 수축소재를 사용해 압박을 줄여주는 운동역학적원리를 도입한 상품이다. 2012 런던올림픽 요트 경기에 출전한 선수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분야의 운동선수가 ‘KU응용과학’의 시제품을 구매해 착용했다. 2013년 초,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U응용과학’ 팀장 엄성흠(대학원․스포츠의학과) 씨는 “창업에 성공해 가정환경이 어려워 운동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돕고 싶다”며 “그 아이들이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my Real Trip
‘직접 만드는 여행 상품’이 ‘my real trip’의 창업 아이템이다. ‘직접 만드는 여행상품’은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장소, 맛집, 볼거리 등을 바탕으로 여행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하는 상품이다. ‘my Real Trip’은 파리, 베를린, 도쿄 등 세계 30여개 도시에서 100여명의 현지인을 여행 가이드로 연결했다. 뉴욕에서 뮤지컬 배우로 일하는 교민과 함께 ‘뮤지컬배우와 함께 하는 브로드웨이’라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동건(경영대 경영05) 공동대표는 “현재 한국을 기준으로 외국인의 한국여행, 한국인의 외국여행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적인 회사가 돼 중국인이 멕시코 여행을 갈 때 찾는 ‘my real trip’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my Real Trip’은 2월에 법인을 설립했고 4월 20일 첫 프로토 타입사이트를 공개해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Single Pet
‘Single Pet’의 박효태(노어노문학과 02학번)팀장은 집을 비워두는 시간이 길어져 애완견을 다른 곳으로 입양 보내야만 했던 경험에 착안해 창업아이템을 준비했다. 스마트폰, 테블릿 PC등을 이용해 무선으로 연결된 ‘씽씽 급식기’, ‘씽씽 배변기’, ‘씽씽 웹캠’을 원격제어 할 수 있다. 시간에 맞춰 먹이를 주거나 배변을 치우고 주인의 목소리를 들려 줄 수 있는 장치이다. 현재 직접 애완견을 기르며 시제품을 시험하며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 현재 특허출원을 진행 중으로, 12월에는 완성된 시제품이 내년 6월엔 출고될 예정이다. 박효태 팀장은 “우리의 기술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환경을 만들고 싶다”며 “애견 양육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소셜바나나
환불이 불가능한 소셜커머스의 쿠폰을 사놓고 유효기간이 끝날 때까지 쓰지 못하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소셜바나나’는 이러한 소셜커머스의 단점에서 창업 아이템을 착안했다. ‘소셜커머스 쿠폰을 받아서 나누고 나눈다’의 준말인 ‘소셜바나나’는 불필요한 소셜커머스 쿠폰을 타인에게 양도하고 현금을 환불받는 마켓을 제공한다. 사업자등록 후 10월 중 앱 스토어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소셜바나나’의 손태정(생명대 생명산업과학03) 대표는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다운받는 어플로 성장시킬 것”라고 말했다.

위시켓
‘위시켓’은 Wish+Market의 합성어로서 프리랜서와 기업클라이언트를 중개해주는 온라인 아웃소싱 플랫폼이다. ‘위스켓’은 기업클라이언트에게는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랜서를 중개하고 프리랜서에게는 단일화된 기업의 포트폴리오와 보증보험 등을 제공해 편리성을 제공한다.
‘위시켓’은 처음 교수학습개발원의 CCP(Creative Challenger Program)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착안했다. ‘위시켓’ 박우범(공과대 기계공학08) 공동대표는 “오픈 마켓을 통해 용역을 거래하는 플랫폼을 만들면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위시켓은 클로즈베타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10월에 베타사이트 런칭을 목표로 일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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