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의 도움으로 새로 단장한 고대생
‘KU-Kolon 스타일링 클래스’ 강연이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월 26일 삼성백주년기념관 원격회의실에서 열렸다. 교무처가 주관하는 인성개발 프로그램 ‘University+’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강연엔 FnC코오롱 관계자들이 참가해 본교생을 위한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의 고윤정 교수는 “아무리 멋진 스타일도 자신이 당당하지 않으면 빛이 나지 않는다”며 “패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라고 강조했다.

미리 지원받은 본교생 6명이 의상과 메이크업을 통해 변신한 모습을 뽐내는 시간도 가졌다. 2부에서는 고윤정 교수와 함께 헤드(HEAD)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범석 이사와 커스텀멜로우의 손형오 디자인 실장이 패션에 관한 질의응답을 받았다. 전문적인 패션산업 관련 질의부터 ‘제 스타일을 평가해 주세요’, ‘남자가 겨울에 몸매를 어필할 옷을 입으려면 어떻게 하죠?’ 같은 재미있는 질문들도 쏟아져 나왔다. 유연주(경영대 경영12) 씨는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닌 현장 전문가들이 말하는 패션을 들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University+’의 다음 강연인 홍명보(체육교육과 87학번) 감독 강연은 ‘글로벌 리더십의 조건: 휴머니즘과 소통’을 주제로 9일 오후 1시 30분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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