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6 21:43 (수)
[창간기념]어두운 바다를 비추는 등대같이
[창간기념]어두운 바다를 비추는 등대같이
  • 고대신문
  • 승인 2012.10.29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대신문 창간 6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65주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이나 글로 형용하기 힘들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그 동안 고대신문이 고대 건학 정신을 바로 세우는데 일조한 그 공로는 65년이라는 긴 세월이 잘 말해 주고 있는 듯합니다. 고대신문은 타 대학 신문사들이 모범으로 배우고 있는 신문사로 알고 있습니다. 고대 가족의 한 사람으로서 모범이 되는 신문사가 있다는 것에 대해 가슴 뿌듯합니다.

  고대신문의 역할을 다양하게 정의할 수 있겠지만, 저는 ‘고대신문은 학교의 등대’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등대는 낮에 아무 일없이 그냥 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두운 밤에는 배가 가야할 방향을 비춰주는 방향타 역할을 합니다. 또한 등대는 태양처럼 세상을 환하게 밝히지는 못 하지만 어두운 밤에 배를 위해 가장 요긴한 부분을 비춰줍니다. 과거 65년 동안 고대신문도 고대에게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의 3대 이념인 자유·정의·진리라는 방향타를 향해 학교가 좌초하지 않게 고대인들을 인도하며 자신의 빛을 발하며 왔습니다.

  고대신문이 65년 동안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 왔듯이 앞으로도 동일한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합니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고대가 세계적인 일류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고대신문은 우리 시대 지성인의 대표 신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시대의 아픔을 공유하고 지성인으로서의 사명을 잊지 않도록 항상 우리를 질타하며, 국가와 민족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고대신문 창간 65주년을 축하하며 등대지기의 건승도 함께 기원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