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06 15:12 (화)
유기동물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
유기동물의 온기를 느끼는 시간
  • 김한라 기자
  • 승인 2012.11.0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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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단(단장=염재호 행정대외부총장)이 주관한 ‘유기동물 인식전환 및 입양캠페인’이 10월 31일 4‧18 기념관 앞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퀴즈 맞히기와 입양까지 이어지는 입양상담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동물사랑실천협회, 사료전문회사 ‘내츄럴발란스’, 카페 ‘고양이다락방’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지나가던 많은 학생들이 유기동물에게 손을 내밀었다. 사람의 손길이 그리웠는지 강아지는 자신을 쓰다듬는 손에 얌전히 기대었다. 부스 앞을 지나던 이가은(대학원‧화공생명학과) 씨도 걸음을 멈추고 유기동물 캠페인 부스에 들러 유기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부스에 설치된 판넬엔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에 10만 마리의 애완동물들이 버려지고 보호센터로 보내진 동물 중 10일 내로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를 당할 수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이 빼곡히 쓰여 있었다. 이가은 씨는 “지금 저도 애완견을 기르고 있어서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됐어요. 유기동물들이 버려진 후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안타까울 뿐이에요”라고 말했다.

사회봉사단원 이재린(문과대 심리09) 씨는 “유기동물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이에 대한 학우들의 인식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주인에게 버려져서 슬픈 운명을 맞이하는 동물들이 없어지려면 사람들의 인식 전환이 가장 급선무”라고 말했다.

▲ 민주광장을 지나가던 한 학생이 애정어린 손길로 유기동물을 쓰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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