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6대 안암총학생회장단 선거가 4일(화)부터 6일(목)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중앙도서관과 서관 로비에 있던 투표소가 사라지고 △구법학관 △학생회관 △우정정보통신관 등에 투표소가 신설된다. 학생들의 휴대폰으로 발송된 인증코드로 유권자 신분확인을 한다.

모바일 투표도 진행된다. 포털 사이트에 등록돼 있는 휴대전화 정보가 현재 사용 휴대전화정보와 일치해야만 모바일 투표가 가능하다. 선거 첫날인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로부터 일괄적으로 모바일 투표 안내 문자가 발송되면 문자에 있는 링크를 통해 투표 페이지에 들어가 투표를 하면 된다. 모바일 투표에는 인증코드가 필요 없다. 중선관위는 투표기간 중 2번 모바일 투표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정연기 중선관부위원장은 “이번에 선거성립투표율(50%) 제한이 폐지됐지만 투표율을 진작시키기 위해 거리 유세 등 노력을 많이 했다”며 “학우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투표지에 ‘지지선본 없음’란이 신설됐다. ‘지지선본 없음’이 최다 득표로 나올 경우 선거가 무효화되고 재선거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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