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화연구원(원장=최용철, 민연)이 중국도교협회로부터 △중화도장 △노자집성 △중국도교신선조상 △수륙신전 등 도교관련 도서 260여 권을 기증받았다. 기증식은 11월 26일 한국학관 민연에서 열렸다. 이날 기증식에는 정상운 중국도교협회부회장 및 도교협회원 9명, 민연 연구원 16명이 참석했다. 중국 도교 관련 최고행정기관인 중국도교협회는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간의 학술교류를 위해 도교관련 전집을 기증했다. 민연 최용철 원장은 “방대한 분량의 도교관련 책들을 기증해서 더없이 반갑고 고맙다”며 “앞으로 도교·중국학 관련 연구자에게 널리 활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 중 중화도장은 도교경전의 전집으로 도교신앙과 역사, 중국의 전통 철학이 기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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