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에선 심리학과 대학원생과 전기전자전파 공학부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팀수업에서 제작한 발명품을 발표했다. 조양석(문과대 심리학과) 교수는 “융합교육의 진정한 니드(needs)가 무엇인지 찾는게 중요하다”며 수업의 지향점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서 1위는 ‘청각장애인의 세상 읽기’를 제작한 ‘2남 1녀’ 팀이 차지했다. ‘2남 1녀’ 팀은 청각장애인이 몸에 부착한 스티커를 통해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느끼게 하는 장치를 개발했다. ‘2남 1녀’ 팀장 유정환(대학원.심리학과) 씨는 “착한 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제작하게 됐다”고 연구취지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