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흥식씨를 비롯한 장학생들이 개인명의 기부자 구자은(경영학과 88학번) 교우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교 교우회(회장=이양섭)가 2월 26일 △교우자녀 장학생 △모교추천 장학생 △개인명의 장학 생 등 441명의 학생에게 약 24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교우회관에서 열린 교우장 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병철 총장, 이양섭 교우회장, 박준구 장학위원장을 비롯해 개인 명의로 기부를 한 교우와 장학생 등 약 400여명이 이 참석했다. 이양섭 교우회장은 “고대의 끈끈한 전통이 오늘의 장학금 규모를 만들었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동창회 장학금을 만들 수 있었 던 것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교우들 덕분”이라고 했다. 김병철 총장은 이어지는 축사에 서 “이 장학금은 후배들의 희망찬 미래를 향한 30만 교우의 내리사랑”이라며 “학생 각자가 가진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최흥식(정경대 경제05) 씨는 “이번 수여식에서 고려대 선배님들의 후배에 대한 끈끈한 정을 느꼈다”며 “이렇게 장학금을 받은 만큼 사회에 나가서도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후배들에게 베풀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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