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발전위원회(위원장=김영훈 교수)가 ‘고대 발전을 위한 총장 중간평가’를 19일부터 21일까지 전자투표방식으로 진행한다. 발전위원회는 2012년 12월 교수총회에서 결의한 개혁위원회(가칭)로 1월 출범했으며 발전위원회 위원은 각 단과대 교수들로부터 추천받은 교수로 구성됐다. 중간평가는 김병철 총장이 후보자 시절 공약한 9가지 안이 각각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가’에 대해 0부터 5까지의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8일 교수의회(의장=박영철 교수) 정기회의에선 총장 중간평가 결과의 전달방식에 대해 논의한다. 박영철 의장은 “이번 중간평가는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총장에게 별도로 응답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5기 교수의회 의장은 3월 말 선출 예정이며 4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박영철 현 의장의 임기는 김인묵 전 의장의 잔여기간으로 3월 말 임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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