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STOP 서비스센터 만족도는 △세종캠퍼스(3.42) △안안캠퍼스(3.27)로 단과대 학사지원부의 행정서비스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정훈(정경대 통계08) 씨는 “학생증 발급이 빠르고 친절했다”고 말했다.

  안암 ONESTOP 서비스센터는 설문항목 중 ‘담당직원의 대응태도에 대한 만족도’에서 가장 낮은 점수인 3.2를 기록했다. 불만족하다고 답한 학생들은 근로장학생이 불친절하다고 말했다. 이에 학적·수업지원팀 이주리 부장은 “근로장학생으로 일하는 한 같은 재학생에게 친절히 응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NESTOP 서비스센터의 명칭 때문에 다양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 찾았다가 발걸음을 돌렸다고 답한 학생들이 많았다. ONESTOP 서비스센터 근로장학생인 최호준(법과대 법학과04) 씨는 “부서 업무가 아닌 업무임에도 해결해주길 바라는 학생이 많다”며 “해결되지 못했을 때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암캠퍼스 업무의 대다수를 담당하는 인문사회계캠퍼스 ONESTOP 서비스센터는 직원의 수가 부족하다. 본교의 대다수의 학생을 상대하는 센터임에도 직원 1명과 근로장학생 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 근로장학생의 교체가 잦다. ONESTOP 서비스센터 신길자 주임은 “근로장학생 중 2~3개월만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며 “업무의 인지와 연속성이 떨어져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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