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선(농학과 76학번) 태양아그로 대표가 본교에 장학금으로 5억 원 상당의 채권과 현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2일 열린 기부식에는 장 대표, 김병철 총장, 유병현 기획예산처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급 대상과 장학금 관리 방안은 관련 내규를 만들어 시행할 방침이다. 기금의 명칭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아가라는 가르침을 남긴 장 대표 선친의 이름을 기려 ‘장동춘 기금’으로 정했다. 장 대표는 “장학금이 장애와 가난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남에게 베푸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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