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학 서림장학회(이사장=허상오)가 사범대 학생 69명에게 1억 여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운초우선교육관에서 8월 29일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강선보 교무부총장, 한용진 사범대학학장, 허상오 서림장학회 이사장, 이윤정 사범대 부학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장학생 50명이 참석했다. 한용진 사범대학장은 "받은 것을 다시 나눠주는 과정에서 어른이 된다"며 "10년 후,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금전뿐 아니라 재능과 마음을 기부하는 진정한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생 대표 고은경(사범대 교육12)씨는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도움 이상이다"며 "개강 전 등록금의 부담을 덜고 학업계획을 짤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었다"고 말했다.
  서림장학회 장학금은 1998년부터 매학기 사범대 학생들에게 15년째 수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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