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총장과 정년퇴임교원 14명이 퇴임식을 마치고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지영 기자 ljy@
  8월 30일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정년퇴임식이 열렸다. 이번에 퇴임한 교수는 정찬형 교수(법학전문대학원), 강호진 교수(경영대 경영학과), 최동호 교수(문과대 국어국문학과), 서지문 교수(문과대 영어영문학과), 손장권 교수(문과대 사회학과), 박용근 교수(생명대 생명과학부), 변우혁 교수(생명대 환경생태공학부), 이철 교수(생명대 식품공학과), 김승권 교수(공과대 산업경영공학부), 성인화 교수(의과대 의학과), 조윤애 교수(의과대 의학과), 장성호 교수(의과대 의학과), 허창룡 교수(의과대 의학과), 김정혁 교수(의과대 의학과), 노명완 교수(사범대 국어교육과), 남영우 교수(사범대 지리교육과), 허훈 교수(과기대 제어계측공학과)로 총 17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진 교수, 손장권 교수, 김승권 교수, 김정혁 교수를 제외한 13명의 교수가 참석해 근정훈장 및 법인 감사장, 기념품을 받았다.

  퇴임식에는 김병철 총장, 명순구 교무처장을 비롯한 교수, 학생, 교우 250여 명이 참석했다. 퇴임사에서 정찬형 교수는 “항상 시간에 쫓겨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정년이 됐다”며 “제자들이 법의 이념을 수행하고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것을 볼 때 대학에서 법학을 가르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퇴임식에 참석한 노명완 교수의 제자 최승식(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 씨는 “교수님께서는 한국 국어교육학의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셨다”며 “더 이상 학교에서 교수님을 뵐 수는 없지만 좋은 결실을 맺고 떠나게 되셔서 한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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