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 비정기전 접전 끝에 승리
  고려대 야구부가 8월 3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제6회 KBO총재기 전국대학야구대회’ 1회전에서 8-6으로 승리를 거뒀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서로 역전을 거듭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9회 말 끝내기 패배의 위기를 배진호(사범대 체교11, 1루수)의 호수비로 넘긴 고려대는 10회부터 이어진 승부치기 끝에 13회 초 조윤성(사범대 체교10, 중견수)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3득점 한 뒤, 연세대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챙겼다. 고려대는 1일 펼쳐진 동국대와의 2회전에서 5-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6강전 상명대 제압
  고려대 농구부가 5일 상명대학교 천안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상명대를 77-64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이 날 경기에서 이종현(사범대 체교13, C)은 20분만 뛰고도 16득점 13리바운드를 올리며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위력을 보였다. 2일 열렸던 21차전에서도 고려대는 출전 선수 전원 득점을 기록하며 최강자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6일 현재 고려대는 7일 연세대와의 4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