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곤 선수

  ‘2013 정기 고연전(정기전)’에서 16득점을 올린 고려대 문성곤(사범대 체교12, F) 선수는 2013 정기전의 주인공이다. 지고 있던 2쿼터 중반에 고려대의 첫 역전 뱅크슛에 성공했고, 연세대 에이스 최준용(연세대 스포츠레저13, F) 선수를 효과적으로 막았다. 3쿼터 중반엔 연세대 천기범(연세대 스포츠레저13, G) 선수와 충돌해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기도 했다. 땀이 채 식기도 전에 승리의 뱃노래를 부르러 단상으로 향하던 그를 만났다.

- 공·수에서 맹활약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정기전에서 승리해서 정말 기쁘다. 정기전 승리로 고려대가 최고의 팀이란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 큰 점수 차만큼 쉽지는 않은 경기였다. 경기를 총평한다면
“경기 초반에 평소보다 리바운드 가담을 열심히 하지 않아 팀이 고전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 경기력이 회복돼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 농구부가 정기전 3연승을 거뒀는데 이에 대한 소감은
“우선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학우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다가올 정기전 농구 경기에서도 고려대가 4연승, 5연승을 거둘 수 있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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