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박물관에는 1934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수집활동으로 현재 약 10만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는 순위를 매길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본교 박물관이 자랑하는 국보급 유물 2개와 보물급 유물 1개를 소개한다.

분청사기로 만든 태(胎) 항아리로, 주로 왕실에서 태를 담기위해 사용됐다. 1970년 본교 구내에서 건축공사를 하던 중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 안에는 태(胎)와 태를 감쌌던 것으로 추정되는 것과 엽전 2닢이 들어 있었다.

 

이 시계는 기계시계와 혼천의(渾天儀)를 결합해 만든 천문기구로 서양식 자명종 원리를 사용한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상 귀중한 자료이며 세계 시계제작사상 뛰어난 기술적 산물이다.

 

조선 후기 한국사에서 가장 뛰어난 지리학자인 김정호가 1824년~1834년 사이 제작한 것. 그 정밀함과 정확성과 크기는 서울 도성지도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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