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박물관

  본교 박물관(관장=조명철 교수)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유현석)과 공동으로 ‘조선시대 선비의 묵향, The Frangrance of Ink-Korea Literati Painting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를 주제로 유럽 순회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아 스위스 바우어재단 극동박물관에서 11월 14일부터 2014년 1월 12일까지, 한국-프랑스 수교 15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 2014년 7월부터 9월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본교 박물관이 소장한 정선, 강세황, 김홍도 등이 그린 조선시대 문인화 58점을 △풍경화 △사군자 △화조도‧영모도 △조선왕조 : 자연과 사람 1392-1910 4개 테마로 나누어 기획했다. 전시를 기획한 학예부 배성환 주임은 “이번 전시가 유럽사회에 한국 전통문화에 기초한 한류를 일으키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대학박물관으로는 최초로 스위스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이 전시회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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