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욱(정경대 통계02)씨가 지난 19일(금)에 열린 공판에서 2년 6개월을 구형 받았다.

김씨는 최후진술에서“8·15 반핵반김 대회에서 인공기를 불태웠던 사람들은 기소유예를 선고받았는데, 이렇게 법적용이 달라지는 건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조미덥 정경대 학생회장은 특수공무집행 방해로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석방됐다. 같은 날 17일(수) 오후 7시 학생회관 식당에서는 <反米 反戰 조미덥, 김남욱 변호사비 마련을 위한 후원주점>이 열렸다. 오후 8시부터는 △조미덥 환영대회 △경과보고 △영상제 △새내기 발언 △문선공연 △총학생회장 발언 순으로 주점 행사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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