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원·국제학부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김영목, KOICA)의 지원을 받아 ‘개발협력의 주요이슈’ 강의를 신설했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본교는 2015년 2월 말까지 KOICA로부터 약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 문경연 교수가 7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제대학원 세계지역연구소

  국제학부 전공과목인 ‘개발협력의 주요이슈’는 1학기에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2학기에 ‘국제개발협력과 무역’을 주제로 진행되며 ODA(공적개발원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학기에는 문경연(국제대학원 세계지역연구소) 교수를 비롯해 정완길 전 수출입은행 부은행장, 임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임소진 KOICA 전문 강사 등 국내 국제개발협력 전문가 7명이 돌아가며 60여명의 학생들에게 강연을 한다. 또한, 학기말 조별 발표에서 1등한 팀에겐  2015년 1월에 4박 5일 동안 캄보디아 KOICA 사업장을 탐방할 기회를 제공한다. 문경연 교수는 “이번 강의가 국제개발협력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KOICA 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향후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ICA는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매년 40여개 대학을 선정해 ‘국제개발협력’ 강의 개설과 학생들의 해외 현장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본교를 포함해 계명대, 전남대, 한국교통대 등이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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